롯데건설은 시니어주택, 복합개발사업 등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롯데건설은 서울시 강서구 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안에 있는 CP3-1블록에서 시니어주택인 ‘VL 르웨스트’를 개발 중이다. ‘VL르웨스트’는 전용면적 51~145㎡, 810가구 규모다. 만 60세 이상을 위한 프리미엄 시니어주택이다. ‘VL르웨스트’는 롯데건설만의 시니어 특화설계를 적용하고, 입주자에게 롯데호텔의 VL 특화 호텔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5년 하반기 목표다.
롯데건설은 지난 7월 고려대 고령사회연구센터와 업무협약을 맺고 차별화된 시니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산학협력으로 VL 르웨스트에 차별화한 시니어 서비스를 도입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고령층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이화의료원과 협약을 맺었다. VL르웨스트 입주자를 대상으로 전문의 진료, 건강 모니터링을 통한 의료 상담, 건강검진 등의 특화 의료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사업 발굴과 기획부터 금융투자 및 조달, 건설, 운영관리까지 사업 전체를 총괄하는 종합 디벨로퍼로 거듭나고 있다. 현재 공사 중인 마곡 마이스(MICE) 개발사업은 지난해 5월 착공해 2024년 9월 준공을 예정하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101역세권 개발사업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을 계획하고 있다. 경기도 이천 덕평 물류센터 밸류 애드(Value Add) 사업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