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카페] 뜨거웠던 기억 뒤로하고

입력 2022-09-17 04:05

서울 용산구 ‘열정도 골목’의 한 곱창집 앞에 귀여운 그림이 그려진 연탄들이 놓여 있습니다. 고기를 굽기 위해 기꺼이 자신의 한 몸을 뜨겁게 바쳤던 연탄들이 행인의 눈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재탄생했습니다. 생의 끝에서 또 다른 삶을 만납니다.

사진·글=이한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