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는 태풍 ‘힌남노’로 대규모 침수 피해를 입은 경북 포항시에 이동형 편의점을 파견했다고 15일 밝혔다. 3.5t 차량을 구호현장 인근에 배치하고 지역주민과 피해복구 인력에게 음료, 핫바, 라면, 즉석국밥 등 50여종을 지원했다(사진). CU는 진열대, 냉장 쇼케이스, 냉동고 등의 집기들을 갖춘 이동형 편의점을 지원센터로 활용하고 있다.
앞서 산불 피해를 입은 경북 울진, 대규모 침수 피해를 당한 전남 구례 등에도 이동형 편의점을 보냈었다. CU는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24시간 핫라인을 구축하고 산불, 폭우, 폭설 등의 재해·재난 발생 시 긴급 구호활동을 지원하는 ‘BGF브릿지’를 운영 중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