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영우’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7주 연속 시청 시간 1위

입력 2022-09-15 04:06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방송화면 캡처. ENA 제공

최근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에서 7주 연속으로 시청 시간 1위를 차지했다.

14일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우영우’는 9월 둘째 주(5∼11일) 시청 시간 3164만 시간으로 비영어권 드라마 부문 정상에 올랐다. ‘우영우’가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1위에 오른 건 9번째다.

지난 6월 29일 공개된 ‘우영우’는 방영 첫 주에는 10위권에 진입하지 못했지만 입소문을 타면서 다음 주인 7월 둘째 주(4∼10일) 1위에 올랐고, 셋째 주(11∼17일)에도 정상을 지켰다.

넷째 주(18∼24일)에는 스페인 드라마 ‘알바’에 밀려 2위로 내려왔지만, 다섯째 주(25∼31일) 1위를 탈환했고 8월 첫째 주(1∼7일)부터 9월 둘째 주까지 7주 연속 1위에 올랐다.

지난 9일 공개된 하정우·황정민 주연의 넷플릭스 신작 ‘수리남’도 시청 시간 2060만 시간으로 5위에 올랐다. 9월 둘째 주 넷플릭스 비영어권 드라마 시청 시간 순위에는 ‘우영우’와 ‘수리남’ 외에 지난 3월 종영한 KBS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4위·2만148만 시간), tvN 드라마 ‘환혼’(6위·1684만 시간), tvN ‘작은 아씨들’(7위·997만 시간)도 이름을 올렸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