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의 여정에… 따스한 위로가 되기를”

입력 2022-09-15 03:05
SIAFF 조현기 수석프로그래머, 배혜화 집행위원장, 배우 조안 홍보대사, 성현 필름포럼 대표(왼쪽부터)가 14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필름포럼 1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독교 가치관을 관통하는 ‘아가페’ 사랑을 내세운 제19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오는 27일 개막한다. SIAFF 조직위원회는 14일 서울 서대문구 성산로 필름포럼 1관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SIAFF 개최를 알렸다.

올해 주제는 ‘Life,’(라이프·생명)다. 배혜화 SIAFF 집행위원장은 “코로나19로 깨어진 일상을 모두가 힘을 모아 하나씩 복구하는 이때 이 영화제가 회복의 여정에 나선 우리 모두에게 위로와 소망을 건넸으면 한다”고 밝혔다. SIAFF 홍보대사로 나선 배우 조안은 “대중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따뜻하고 편안하게 전하는 영화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SIAFF에서는 개막작 ‘어느 무신론자의 영적 순례기:C.S 루이스 이야기’ 등 모두 18편의 영화가 10월 2일까지 필름포럼과 한국영상자료원에서 상영된다.

글·사진=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