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C 중앙위 신임 의장에 독일 루터교회 스트롬 주교

입력 2022-09-13 03:05

독일 바이에른복음주의루터교회 하인리히 베드포드-스트롬(사진) 주교가 세계교회협의회(WCC) 중앙위원회 신임 의장에 선출됐다. 13일 WCC 중앙위에 따르면 스트롬 신임 의장을 비롯해 부의장에는 멀린 하이브 릴리 자메이카침례교연합 목사와 빅켄 아이카지안 아르메니안사도교회 주교가 각각 뽑혔다. 스트롬 신임 주교는 “영광스러운 직책을 맡게 됐다”면서 “에큐메니컬 운동은 삶의 열정이었고 전 세계 많은 사람과의 관계는 기쁨의 원천이었다”고 인사했다. 이어 “교회는 항상 보편적이어야 하고 이 세상에서 하나의 교회라는 사실을 가시화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더욱 잘 증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장창일 기자 jangci@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