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채용시장 ‘활짝’… 강원일자리박람회 14일 개막

입력 2022-09-13 04:06
강원일자리박람회 메타버스 행사장 이미지. 강원도 제공

강원도 일자리 축제인 ‘2022 강원일자리박람회’가 14~29일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진다. 기업과 기관 163곳이 참여한다.

개막식은 14일 횡성군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서울에프엔비, 수한 등 15개 기업이 생산·영업·품질관리 등 분야에서 103명을 채용한다.

오프라인 박람회는 횡성을 시작으로 19일 강릉 아이스아레나, 23일 춘천 농협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28일 원주 국민체육센터 등 4곳에서 각각 열린다.

온라인 박람회인 ‘강원일자리 메타버스박람회’는 15일 강원글로벌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강원대, 한림대, 강릉원주대, 연세대, 한라대, 가톨릭관동대 등 6개 대학이 함께 참여한다. 라이브 취업 오디션 본선과 함께 강원랜드, 레고랜드 등 도내 7개 기업의 채용 상담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동안 일자리 전문 플랫폼인 강원일자리정보망에서는 온라인 구인·구직 채용시장이 열린다. 구직자를 위한 취 창업 진단검사, AI 모의 면접 등 취업 컨설팅과 함께 면접 정장 대여, 면접활동비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박광용 강원도일자리재단 대표는 12일 “지난해보다 더욱 알차게 프로그램을 준비해 기업과 구직자 모두 만족하는 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