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유통군이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포항시 주민을 돕기 위해 4200인분의 긴급 구호물품을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사진). 긴급 구호물품에는 생수, 이온음료, 컵라면, 간식류 등이 포함됐다. 롯데 유통군은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홈쇼핑, 세븐일레븐 등 롯데그룹의 유통 사업부와 계열사로 구성돼 있다.
롯데 유통군은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와 ‘재난 긴급구호 민관협력 업무협약’을 맺고 2018년부터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달에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생수, 음료수, 컵라면 등을 담은 긴급 구호물품과 구호키트 등을 보내기도 했다. 이선대 롯데 유통군HQ 홍보실장은 “역대급 태풍 힌남노로 피해를 입은 분들이 다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