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GM 수여 품질우수상… LG이노텍, 5회 연속 수상

입력 2022-09-08 04:08
LG이노텍이 GM에 공급 중인 EVCC(사진 왼쪽)와 DC-DC 컨버터 모습.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이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2021 품질우수상’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LG이노텍은 2017년부터 5회 연속 이 상을 받았다. GM은 매년 품질결함 ‘제로’ 수준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협력업체에 품질우수상을 준다. 자동차 전장부품은 탑승자 및 보행자의 생명·안전에 직결하기 때문에 품질 관리가 매우 엄격하다. GM의 관리 기준은 특별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다. LG이노텍은 지난 8월에는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재규어랜드로버의 품질인증을 2년 연속 유지하기도 했다. 유병국 LG이노텍 전장부품사업부장은 “차량용 센서, 카메라, 통신모듈 등 차세대 제품을 발 빠르게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부품시장에서 고객 경험을 혁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