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국내 최대 드라이빙 체험·시험장 개관

입력 2022-09-08 04:06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성일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가세로 태안군수(왼쪽부터)가 7일 충남 태안에서 열린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은 드라이빙 체험 시설과 첨단 주행시험장을 결합한 국내 최대 규모의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 개관식을 7일 가졌다. 충남 태안 한국테크노링 주행시험장 안에 세워진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주행시험장뿐 아니라 지상 2층(1만223㎡) 규모의 고객 전용 건물도 갖췄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주행 체험시설은 제동 코스, 마른 노면 서킷, 젖은 노면 서킷, 고속주회로, 다목적 주행 코스, 원선회 코스, 킥 플레이트 코스, 오프로드 코스로 구성된다. 주행기술 교육, 한계 주행체험, 다양한 조건의 노면과 장애물 체험 등의 드라이빙 체험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오는 16일부터 고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기초부터 고성능차 전용, 오프로드, 드리프트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연간 1만5000명이 체험 가능한 한국의 대표적 드라이빙 체험 센터로 자리 잡는다는 계획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