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팝스타 비버, 월드투어 전면 취소

입력 2022-09-08 04:05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사진)가 월드투어 재개 한 달여 만에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비버는 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건강을 위해 내년 3월까지 예정된 모든 공연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비버는 올해 초 램지헌트 증후군을 앓고 있다고 SNS에 공개했다. 램지헌트 증후군은 안면신경에 수두 대상포진 감염으로 마비가 오는 질환이다. 이로 인해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예정된 북미 공연을 중단했다.

그는 “쉬는 기간 의사, 가족과 상의해 유럽에서 6차례 라이브 공연을 했는데 그것이 무리였다”고 말했다. 비버는 2023년 3월까지 남미와 남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유럽 호주 뉴질랜드 등에서 공연이 예정된 상태다.

한명오 기자 myungou@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