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은 제조, 화학 및 서비스 계열사들이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 1600억원을 현금으로 조기 지급한다고 6일 밝혔다. 조기 지급 대상인 협력업체는 모두 2300여곳이다. 1, 2주일부터 최대 56일을 앞당겨 추석 연휴 전에 대금을 준다. 지급 규모는 ㈜한화 422억원, 한화토탈에너지스 344억원, 한화정밀기계 194억원, 한화솔루션 172억원, 한화디펜스 167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107억원, 한화시스템 62억원, 한화건설 49억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에 900억원을 미리 줬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한화그룹, 협력사 대금 조기 지급
입력 2022-09-07 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