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대표 문화행사 ‘양화진 음악회’ 23일 개최

입력 2022-09-08 03:06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교회 부설 양화진문화원은 오는 23일 서울 마포구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 야외무대에서 ‘제25회 양화진음악회’를 개최한다.

2008년부터 시작한 이 음악회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마포구의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자리매김했다. 3년 만에 재개하는 음악회엔 세계적 바이올리니스트 이미경과 젊은 클래식 거장으로 꼽히는 피아니스트 김태형이 출연한다.

이미경은 퀸엘리자베스 등 세계적 콩쿠르에 입상했다. 현재 독일 뮌헨 국립음대 전임교수이자 학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김태형은 퀸엘리자베스 콩쿠르 등에서 1위를 하며 주목받았으며, 현재 경희대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공연에서는 닐스 프리들(바이올린) 브라이언 아이작스(비올라) 알렉스 라우(첼로) 등과 함께 모차르트의 ‘소야곡’, 드뷔시의 ‘달빛’ 등을 연주한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