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취약계층 5000가구에 ‘사랑의 희망박스’

입력 2022-09-05 03:02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와 국제구호개발기구 굿피플(회장 최경배 장로)이 추석을 앞두고 저소득 홀몸 어르신, 다문화가정,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가정 등 국내 취약계층 5000가구에 1억7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사진). 희망박스에는 즉석밥과 채소죽, 된장찌개, 미역국, 장조림 등 간편 조리 식품 11종이 담겨 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굿피플 사옥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우리 사회가 많은 어려움과 문제에 직면한 까닭은 사랑의 나눔이 부족하기 때문”이라며 “‘사랑의 희망박스’가 우리 사회에 사랑의 나눔을 널리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은 2012년부터 지금까지 취약 계층에 199억원 상당의 사랑의 희망박스 21만5000개를 전달해 왔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