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은 정탁(사진 오른쪽)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이 지난 1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외교통상부 청사에서 산티아고 카피에로 장관을 만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당부했다고 4일 밝혔다. 포스코는 아르헨티나 정부에 포스코스틸리온의 프리미엄 잉크젯프린트 강판인 ‘포스아트(PosART)’로 해운대, 광안대교, 누리마루 APEC하우스 등 부산의 명소를 본따 특별 제작한 기념품도 전달했다. 아르헨티나는 세계 4위의 리튬 생산국으로 포스코그룹은 국내 기업 가운데 최초로 아르헨티나에서 리튬 상업화에 나서고 있다.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도 지난 3월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을 만나 부산엑스포 유치 지지를 요청한 바 있다. 최 회장은 부산엑스포 민간위원회 유치위원으로, 정탁 사장은 집행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