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신한은행이 ESG 우수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1000억원 규모의 대출에 최대 2%까지 이자를 감면해주는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했다. 올해 안에 실행한다.
SK와 신한은행은 1일 서울 중구 SK서린빌딩에서 ESG 경영확대와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사진)를 체결했다.
두 회사는 핵심사업으로 ESG 우수협력사에 대한 대출이자 감면 프로그램을 실행한다. SK는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기금 10억원을 출연하고, 이에 매칭해 신한은행은 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
ESG 우수협력사에 제공하는 최대 감면 이자율 2%(SK 이자 지원 최대 1%+신한은행 금리 감면 최대 1%)를 적용하면 총대출 1000억원을 중소협력사에 지원할 수 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