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명한 역사신학자이자 연합감리교 목회자인 저자가 기독교의 핵심 교리를 설명한 책이다. 세례와 성찬, 예배의 의미, 그리스도인의 소망과 종말 등을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 교회를 오래 다닌 성도들도 어려워하고 궁금해하는 창조 교리, 삼위일체 교리, 유아 세례의 성경적 근거 등을 직설적으로 가르친다. 저자는 “모든 사람이 교리에 대해 똑같은 의견을 갖는 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이 가진 믿음을 서로 이해하게 만드는 것이 이 책의 목표”라며 각 장 마지막에 토론을 위한 질문을 배치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했다.
박용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