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수산물·디저트 등 프리미엄 물량 늘려

입력 2022-09-01 18:08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은 이번 추석에도 프리미엄 선물을 주고받는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하고, 100만원 이상 고가 선물세트 물량을 지난해보다 20%가량 확대해 선보인다. 오는 9일까지 압구정본점 등 전국 16개 점포의 식품관과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현대H몰에서 ‘추석 선물세트 본판매’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은 명절 대표 프리미엄 선물로 불리는 한우 선물세트를 역대 최대 물량인 9만5000세트가량 선보인다. 100만원 이상 초(超)프리미엄 선물세트 물량은 지난해보다 50% 늘리고, 품목 수도 기존 5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최고가 한우 세트로 1++등급 한우 중에서도 마블링 최고 등급만 사용한 ‘현대명품 한우 넘버나인(250만원)’이 대표적이다. 지난 설 명절 선물세트 판매 기간에 현대백화점이 선보인 100만원 이상 초프리미엄 한우 선물세트는 지난해 동기간 대비 45% 신장하고 대부분 상품이 조기 완판됐다.

수산물 세트의 경우 특대 크기 최상위 등급 참조기만을 선별해 전통 섭간 방식으로 염장한 ‘현대명품 참굴비 10마리 수(秀)세트(350만원, 35cm 이상)’와 마리당 1.6kg 이상인 특대 크기만 선별한 ‘현대명품 특대갈치세트(65만원, 5.6kg)’ 등이 있다. 명절 대표 과일인 사과·배는 물론이고 최근 새로운 흐름으로 떠오른 프리미엄 디저트 선물세트 물량도 지난해보다 20% 이상 확대해 선보인다. 애플망고·샤인머스캣 등과 함께 현대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프리미엄 청포도 유호포도와 바이올렛킹도 확대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