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에티오피아서 제6회 졸업식 개최

입력 2022-08-30 04:04

LG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있는 ‘LG-한국국제협력단(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제6회 졸업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사진).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는 LG와 KOICA에서 2014년 설립했다. 한국전쟁 참전국인 에티오피아 청년들에게 무상으로 교육을 제공하고, 사회 진출을 돕는다. 국제개발협력 비정부기구(NGO)인 월드투게더가 운영을 맡고 있다.

신입생은 3년간 정보통신, 가전 분야 등의 제품을 수리하는 기술을 무상으로 배운다. 일부 우수학생에게 LG전자 두바이 서비스법인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기회도 준다. 개교 이후 40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 대부분은 LG전자를 포함해 IT 기업에 취업했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