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 빈폴은 지난 18일 ‘제대로 입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본 아이템 중심의 스타일링 가치를 재조명하고자 기획된 캠페인이다. 빈폴은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편안함 속에서도 격식을 갖출 수 있고, 오래 입어도 질리지 않는 옷 입기를 제안한다.
빈폴은 패션 시장의 주축으로 떠오르고 있는 M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그래서 우리는 빈폴을 입지’를 콘셉트로 한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브랜드가 지향하는 ‘의식 있는 소비자’의 가치를 고려해 진정성, 영향력, 선망성을 가진 인플루언서를 선별했다. 배우 김민규, 전여빈, 작가 김이나, 사진작가 하시시박,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 크리에이터 침착맨 등 앰배서더들의 일상을 선보인다.
빈폴은 소비자들이 직접 캠페인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전국 주요 매장에 이동식 전문 스튜디오 ‘Studio B’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빈폴의 대표 제품을 입어보고 사진을 촬영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행사다. 원은경 빈폴사업부장은 “빈폴이 30년 이상 사랑받아온 배경에는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받는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게 자리 잡고 있다”며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 가치를 공고히 하며, 청년층에도 사랑받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변주를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빈폴은 100% 친환경 상품으로 구성된 지속가능성 라인 ‘그린 빈폴’을 출시했다. 동물 복지 시스템을 준수하는 RDS 인증 다운 충전재, 비료와 살충제 사용을 최소화하고 노동 환경과 인권을 존중하는 BCI 인증 면 등으로 제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