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며 혁신 성장의 토대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한다. 언택트 오피스를 구현하기 위해 SaaS(Software as a Service) 기반의 협업 솔루션을 도입하고, 임직원을 대상으로 협업 솔루션과 디지털 디바이스 활용법을 수시로 교육하고 있다. 직원들에게 태블릿 PC를 지급하고 비디오 컨퍼런스 장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계열사와의 화상회의,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는 등 다같이 참여하는 업무 시스템도 구축했다.
또한 GS는 변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픈 이노베이션 혁신 커뮤니티 ‘52g’(Open Innovation GS)를 출범했다. 52g 이노베이션 교육 과정에서는 미국 현지 연사들이 디자인 씽킹,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리콘밸리의 혁신 방법론 등에 관해 실시간 웨비나 형태로 강연한다. 지난해에 200여명의 직원들이 ‘52g’ 커뮤니티에 참여해 활동했다. 교육에서 배운 걸 바탕으로 현장 문제를 찾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러닝 챌린지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GS그룹은 신성장 동력 발굴 및 상생을 목표로 스타트업 발굴·육성에도 나서고 있다. GS는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슈피겐홀에서 GS에너지와 함께 에너지테크(ET) 스타트업 발굴·육성을 위한 제2기 ‘더 지에스 챌린지 데모데이’를 열었다. GS그룹은 향후 장기 검토를 거쳐 직접 투자할 기업 및 투자 여부 등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