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비금융 데이터 교류 위한 파트너십 구축

입력 2022-08-29 17:44
IBK기업은행 제공

IBK기업은행이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에 팔을 걷어붙였다.

기업은행은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비금융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부속합의’를 지난 8일 체결했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 통합관리솔루션 및 관리비 자동이체 중계를 제공하고 있다. 또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 서비스를 운영하는 주거 관련 종합 데이터 기업이다.

이번 부속합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가 보유한 데이터 기반의 금융상품·서비스 출시를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양사는 제휴상품을 개발, 판매, 운영하는 데 필요한 데이터를 교류하고 고객 정보 확인 서비스 등 연동시스템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해 9월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비금융 데이터 교류 등을 위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바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현재 데이터 교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을 추진 중”이라며 “앞으로도 비금융 정보를 활용한 고객 맞춤형 신상품 개발을 통해 새로운 금융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