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 외국인 유학생 85명에 장학금

입력 2022-08-25 04:06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은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페루 터키 등 33개국 출신으로 한국의 대학에서 재학 중인 유학생 85명에게 2학기 장학금 3억4000여만원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사진).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을 종합 심사해 선발했다. 코로나19로 수여식 행사를 열지 않고 장학금만 전달한다.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은 2008년 우정교육문화재단을 설립했다. 2010년부터 지금까지 한국으로 유학 온 41개국 2200명의 학생들에게 86억원에 이르는 장학금을 줬다.

부영그룹은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정학사, 교육시설 등을 건립·기증하고 있고 역사서 1000만부 무료 배포를 통한 역사 알리기 활동도 전개 중이다. 노인연수원 건립 기증, 임대료 없는 어린이집, 태권도 단체 및 봉사활동 지원 등도 벌이고 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