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콘서트, 10만명 모인다

입력 2022-08-25 04:06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월 15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개최한다.

BTS는 24일 글로벌 팬덤 라이프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콘서트 ‘옛 투 컴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의 개최 소식을 전했다. 대면 공연뿐만 아니라 대형 화면으로 공연을 관람하는 라이브 플레이(LIVE PLAY),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볼 수 있으며 무료다. 부산 기장군 일광 특설무대에서 펼쳐질 대면 공연엔 10만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 야외주차장에 마련되는 라이브 플레이는 1만명 규모로 개최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된 BTS는 박람회에 관한 전 세계인의 관심과 응원을 모으기 위해 콘서트를 시작으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들은 지난달 19일 열린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10월에 열릴 글로벌 부산 콘서트를 시작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애쓰겠다”며 “홍보대사로서 박람회 유치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자연과 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도록 힘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