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추모공원 부지 선정 재공모 추진

입력 2022-08-25 04:06
경북 포항시가 추진하는 추모공원 개념도.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종합장사시설인 추모공원 건립을 위한 부지 선정 공모를 재추진한다.

시는 ‘포항시 종합장사시설 설치조례’를 마련하고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를 출범하는 등 새로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10월 추모공원 입지 1차 공모에 나섰지만, 유치 신청 미접수로 인해 부지선정이 무산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포항시 추모공원 건립 추진위원회는 22일 회의를 열고 포항시민의 숙원사업인 추모공원 건립 부지 재선정에 나서기로 했다. 추모공원 부지 재 공모는 추석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는 부지면적 33만㎡에 화장로 8기와 장례식장, 봉안시설(2만기), 자연장지, 유택동산, 테마공원 등을 갖춘 추모공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포항=안창한 기자 changha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