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에 10억원 상당의 생활필수품과 복구 비용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샴푸·바디워시·치약·칫솔 같은 생필품과 함께 소독제·마스크 등의 개인 위생용품, 홍삼스틱·녹용·흑마늘 진액 등 건강기능식품, 햄·식용유 등을 보낸다. 이번 물품은 희망을나누는사람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의 5개 비영리단체를 통해 이달 말까지 이재민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 LG생활건강은 침수 피해를 입은 대리점과 가맹점 20곳의 복구 작업을 돕는다. ‘동반성장 투자재원’으로 복구 공사와 인테리어 자재 구매비를 지원한다. 침수 피해를 입은 제품의 경우 각 사업부의 반품 비용을 활용해 반품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