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오페라 ‘춘향전’ 공연… 포스코인터내셔널이 후원

입력 2022-08-23 04:03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오페라 ‘춘향전’ 공연을 열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22일 밝혔다(사진). 우즈베키스탄과의 수교 30주년을 기념한 이번 공연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부산시, 부산문화재단에서 후원했다. 한국의 솔오페라단이 기획을 맡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공연에 앞서 부산 엑스포 유치 공식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회사의 글로벌 사업과 우즈베키스탄 면방 사업을 소개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992년 타슈켄트지사 설립, 1996년 방직공장 준공을 바탕으로 현재 우즈베키스탄에서 가장 큰 면방 생산기업으로 성장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30년 부산 엑스포 유치를 위해 지난 7월 멕시코 전기차 부품공장 착공식, 지난 3월 우즈베키스탄 원면클러스터 업무 협약식에서 현지 정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홍보·지원활동을 전개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