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새 홍보수석비서관으로 기용된 김은혜(51·사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당선인 대변인을 맡으며 ‘윤석열의 입’으로 불렸다.
서울 출신인 김 신임 수석은 1993년 이화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한 후 MBC 기자와 앵커로 활동했다. 2009~2010년 이명박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뒤 KT 전무를 거쳐 2014년 MBN 앵커로 복귀했다. 2020년 21대 총선에서 당선(성남 분당갑)돼 원내에 입성했다. 6·1 지방선거 때 경기지사에 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선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에게 석패했다.
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