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031명을 선발한다. 학교장추천전형 371명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447명), 학생부종합전형(SW인재·34명), 학생부종합전형(서류형·521명), 고른기회전형(185명), 논술전형(473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각 전형은 중복 지원 가능하지만 고른기회전형은 별도 지원자격을 충족해야 한다.
학교장추천전형은 올해부터 비교과(출결·봉사)를 반영하지 않고 학생부 교과 100%로 합격자를 뽑는다. 서울캠퍼스, 글로벌캠퍼스 모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서울캠퍼스는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2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여야 한다. 글로벌캠퍼스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사탐·과탐, 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4등급 이내이면 된다. 글로벌캠퍼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과학탐구(1과목) 중 1개 영역 등급이 3 이내이고, 한국사 영역 응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형과 SW인재에서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 서류평가 100%로 면접 대상을 3배수로 선발해 1단계 서류평가(60%), 2단계 면접평가(40%)를 실시한다. 2단계 면접 반영 비중을 지난해 30%에서 올해 40%로 강화했다. 학생부종합전형 서류형, 고른기회전형은 면접 없이 서류평가 100%만으로 합격자를 뽑는다.
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교과 30%를 합산해 평가한다. 학교장추천전형처럼 올해부터 비교과는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은 지난해와 같다.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수시모집 원서는 다음 달 13~16일 접수한다. 서류 제출은 19일 오후 5시까지다. 학교장추천전형 대상자 명단 제출 기한은 같은 달 오후 5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