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융합대학 신설, 미래 핵심산업 인재 육성

입력 2022-08-22 17:53
영남대 전경

영남대학교는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원사업에 잇달아 선정되며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영남대는 5년간 331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국책공모사업(RIS)의 중심대학으로 선정됐고 지난 4월에는 교육부 ‘LINC 3.0’에도 뽑혔다.

영남대는 지난 6월 발표된 ‘2022 라이덴 랭킹’에서 종합순위 국내 6위(지난해 14위)에 올랐다. 특히 수학·컴퓨터 분야에서는 8년 연속 국내 1위(세계 55위)다.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스고등교육’이 발표한 ‘2022 세계대학평가’에서도 국내 18위에 올랐다.

AI와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의 인재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을 신설했다. 소프트웨어융합학부는 2023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받는다. 입학정원은 40명이며 수시에서 34명(정원외 2명 포함)을 뽑는다.

글로벌인재대학에는 글로벌교육학부, 글로벌통번역학부, 글로벌비즈니스학과 등 3개 학부(과)가 신설된다. 수시에서 각각 17명, 42명, 27명을 선발한다. 다양한 전공 선택이 가능한 전공자유선택학부(인문·자연)도 있다. 정원은 108명이며 수시에서 93명(정원외 4명 포함)을 선발한다.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일은 9월 13~17일이다. 모집인원은 4104명(정원외 315명 포함, 2023학년도 입학정원 4587명)이다. 정원 내 3789명 중 학생부교과로 2584명을, 학생부종합으로 786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인문사회계열(일부 모집단위)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완화했다. 또 기회균형(의약)전형을 신설해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의예과, 약학부 지원기회를 확대했다. 취업자전형과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을 신설해 재직자들에게 대학 진학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형별로 최대 6회까지 복수지원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