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균형전형 고교별 추천인원 20명으로 확대

입력 2022-08-22 18:06
중앙대 전경

중앙대는 2023학년 수시모집을 통해 총 모집인원 4966명 중 56.1%에 해당하는 2788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으로 505명을 선발하고,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다빈치형인재 526명, 탐구형인재 408명, 사회통합 20명, 고른기회전형 438명을 선발한다. 논술전형 487명, 실기/실적위주 전형의 실기형 356명, 특기형 48명 선발도 함께 진행한다. 학생부종합전형과 논술전형의 모집 규모가 전년 대비 축소됐다.

전년과 달라진 주요 변경사항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에서 전공개방모집을 실시한다는 점, 고교별 추천인원이 20명으로 확대됐다는 점이다.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학생부 비교과 영역 가운데 봉사시간 정량 반영은 폐지했다. 또한 논술전형 인문계열과 실기/실적(실기형) 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일부 완화했으며, 안성캠퍼스에서 모집하는 지역균형전형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은 폐지했다. 논술전형 논술고사의 비중이 70%로 높아진 반면 학생부 반영 기준은 30%로 낮아진 것도 특징이다.

1392명을 뽑는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선발한 SW인재전형을 올해 폐지하고, 소프트웨어학부 신입생을 다빈치형인재와 탐구형인재에서 각각 선발한다. 다빈치형인재는 서류평가 100%로 3.5배수를 선발한 후 면접을 실시, 1단계 성적과 면접 30%를 합산해 선발한다. 탐구형인재, 사회통합, 고른기회 전형은 모두 서류 100%로 선발한다.

중앙대는 모든 전공이 AI와 만나는 특별한 교육시스템 ‘CAU AI+X’를 통해 AI시대를 선도할 진취적인 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 전공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1학년 때부터 AI관련 강의를 필수 교양과목으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중앙대는 바이오 메디컬 분야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에도 적극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