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부교과, 생기부 80% 서류 20% 합산

입력 2022-08-22 17:51
고려대 전경

고려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2533명을 뽑는다. 학생부교과전형 870명을 비롯해 학생부종합전형(1593명), 실기/실적위주전형(70명)으로 나눠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대부분을 차지하는 학생부위주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학교 추천)과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학업우수형-사이버국방,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으로 나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일괄 선발로 학교생활기록부(교과) 80%와 서류 20%를 합산한 다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교과전형과 달리 학교생활기록부를 중심으로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정성적인 평가로 학생부 기록의 양이나 특정 활동의 유무가 중요한 사항은 아니다. 지원자가 가진 각기 다른 강점 및 개별적 특성을 고려해 평가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일반전형-학업우수형, 일반전형-계열적합형, 기회균등)은 1단계에서 서류 100%를 종합 평가한다. 1단계 선발 인원은 각 6배수, 5배수, 3배수다. 2단계에선 1단계 성적과 면접을 합산한다. 일반전형-계열적합형이 성적과 면접을 각각 60%와 40% 합산하고, 일반전형-학업우수형과 기회균등은 성적과 면접을 각각 70%와 30% 합산해 반영한다. 수시모집 면접 평가는 대면 면접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2023학년도에는 차세대통신학과(삼성전자 협약), 스마트모빌리티학부(현대자동차 협약)가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신설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일부 인원을 뽑는다. 원서접수는 다음 달 13~15일이다.

세종캠퍼스는 수시모집에서 정원의 약 60%인 882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논술(410명), 학생부교과전형(169명), 미래인재전형(140명), 지역인재전형(72명), 농어촌학생전형(34명) 등이다. 다음 달 13~17일 원서를 접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