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서울·경기도 등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0억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계열사별로도 침수 가전 무상 수리, 무선통신 서비스 지원 등의 긴급 구호에 나선다. GS그룹도 이날 수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1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성금 기탁과 별도로 계열사별로도 피해 극복을 위해 나서고 있다.
SK그룹은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이번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인해 많은 국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조속한 피해 복구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성금과 함께 다양한 지원 활동을 통해 피해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황인호 기자
LG·SK, 호우 피해 주민 돕기 20억씩 기탁
입력 2022-08-12 0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