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사람이 좌절된 교회

입력 2022-08-05 03:08

코로나가 할퀸 교회의 현실은 암울하다. 장로회신학대 목회상담학 교수인 저자는 지금의 교회가 마치 우울증에 집단 감염된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런 저자는 위기를 기회로 만들 가능성을 성경 속 선지자들이 걸었던 삶과 사역의 여정에서 찾아 보여준다. 좌절의 시대를 살았지만 쉬지 않고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했던 엘리야와 엘리사, 요나, 예레미야 같은 선지자들의 생애에서 암울한 현실을 극복할 지혜를 캐냈다. 선지자들의 고난과 갈등, 비전 선포를 통해 어두운 현실을 딛고 일어나 희망의 미래를 열도록 안내하는 지도 책이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