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E&S- SK머티리얼즈, 국내 최대 전력거래 계약

입력 2022-08-02 04:06

SK E&S가 SK㈜ 머티리얼즈의 자회사인 SK스페셜티에 20년간 태양광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 두 회사는 지난 29일 ‘재생에너지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맺었다(사진). PPA는 전기공급사업자와 전기구매가 필요한 기업이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이번 계약은 국내 최대 규모의 재생에너지 PPA다.

SK스페셜티는 SK E&S의 충남지역 태양광 발전소에서 생산하는 50㎿(메가와트)급 재생에너지 전력을 2024년부터 2044년까지 공급 받는다. 이를 통해 2030년 기준 필요전력의 약 10% 수준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총 60만t에 이르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한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