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수학영재 대상 하계 멘토링 행사 개최

입력 2022-07-29 04:08

웅진재단(이사장 신현웅 전 문화관광부 차관·사진)이 30일 서울 정동 1928아트센터에서 고교와 대학에 재학 중인 웅진 수학영재 장학생을 대상으로 하계 멘토링 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서는 수학계 최대 난제 중 하나인 ‘페르마 방정식의 해의 유한성’을 입증한 세계적 수학자 김민형 영국 에든버러대 석좌교수가 ‘지구의 측정’이라는 주제로 강의하고 멘토링을 한다. 김도한 서울대 명예교수는 ‘헬싱키 국제수학자대회(ICM)와 허준이 박사’를 주제로 축사와 멘토링을 한다.

웅진그룹(회장 윤석금)이 설립한 웅진재단은 수학·과학·예술 분야 영재들을 대상으로 장학 사업을 벌여 왔다. 지난 16일 노르웨이에서 폐막한 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서 웅진 수학영재 장학생 2명이 금메달을, 1명이 은메달을 받았다.

손병호 기자 bhson@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