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7곳으로 대폭 확대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경기 중장년 행복캠퍼스를 기존 용인(강남대)과 포천(대진대)에 이어 화성(협성대) 의정부(경민대) 양주(서정대) 안성(한경대) 양평(아신대)에 추가 설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설치돼 운영되는 5곳은 시·군 직영으로 운영한다. 시·군 직영은 도비 50%와 시·군비 50%가 투입된다. 기존 2곳은 도 직영으로 운영비 100%를 도비로 충당한다.
중장년 행복캠퍼스는 재사회화 교육, 취·창업 관련 전문교육 등 고품질 교육과정과 상담, 소통·휴식,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하고 있다.
7개 중장년 행복캠퍼스 하반기 교육과정은 8~11월 대면 교육으로 진행된다. 반려식물, 치매예방지도사, 문해강사 양성, 유품정리사 등 53개 과정이다. 교육생 모집 규모는 총 1092명이다. 지난해 250명에서 약 4배 늘렸다.
주민등록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50~64세(1972~1958년) 중장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나 일부 재료비, 자격증 취득비용은 유료다.
수원=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