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는 26일 청주~베트남 달랏 노선을 재개하면서 2020년 2월 이후 약 2년5개월 만에 전국 7개 국제공항(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에서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고 밝혔다.
대구공항이 지방공항의 국제선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 5월 28일 베트남 다낭 노선을 운항한 게 시작이다. 김해공항이 같은 달 31일 일본 후쿠오카 노선, 제주공항이 지난달 2일 태국 방콕 노선을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양양공항은 지난달 24일 필리핀 클라크 노선을, 무안공항은 지난 14일 베트남 나트랑 노선을 열었다.
김지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