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첫 모바일 세금관리 ‘택스솔루션’ 출시

입력 2022-07-27 18:07
삼성증권 모델들이 업계 최초 모바일 통합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홍보하고 있다. 삼성증권 제공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 모바일 통합 세금관리 서비스 ‘택스솔루션’을 새롭게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택스솔루션은 고객이 직접 개인별 금융소득, 절세자산 등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증권은 “세금도 자산증식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는 스마트 투자자들이 크게 늘어남에 따라 이번 서비스를 론칭하게 됐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온라인 자산관리 서비스에 올해 6월까지 들어온 ‘세금’ 관련 상담 건수는 1만여건을 넘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5배 증가했다.

택스솔루션 서비스는 삼성증권 고객이라면 누구나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엠팝 접속 후 ‘메뉴’ → ‘연금/절세’ → ‘MY세금’ 탭으로 들어가면 된다. 이 탭에 신설된 메뉴는 ‘소득현황’ ‘절세자산현황’ ‘알기 쉬운 세금 정보’ 3가지다.

소득현황에서는 연도별로 삼성증권에서 발생한 종합소득세 과세대상 소득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자/배당소득세’ ‘기타소득’ ‘연금소득’ 등 세부 항목별로 과세 대상 여부와 현재까지 얼마의 소득이 발생했는지를 알아볼 수 있다.

절세자산현황 메뉴에서는 투자자의 삼성증권 보유 자산을 절세 관점으로 재분류해 정보를 제공한다. 크게 ‘연금형’ ‘투자형’ ‘일반자산’으로 나눠 자산 현황을 살펴볼 수 있다. ‘연금형’에서는 연금저축계좌, IRP 등 연금자산 평가금액을, ‘투자형’에서는 ISA, 비과세 종합저축 등 평가금액을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알기 쉬운 세금 정보’에서는 세금의 기초부터 절세 꿀팁까지 확인할 수 있다.

삼성증권 채널영업부문장 사재훈 부사장은 “개별 맞춤형 성격이 강한 세무서비스를 일반 고객들도 누릴 수 있도록 대중화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부응할 수 있는 선제적인 서비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