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성, 내달 15일 3년 만에 청년 연합 수련회

입력 2022-07-27 03:04

예수교대한성결교회(예성·총회장 신현파 목사)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청년들과 함께하는 연합 수련회(포스터)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예성 청년부(부장 이규 목사)가 주관하는 수련회 ‘더 웨이(THE WAY)’는 다음 달 15일 서울 용산구 시티미션교회에서 개최된다. 500여명의 청년이 한자리에 모여 뜨겁게 기도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수련회를 주관하고 있는 이규 목사는 “수련회는 청년들 자신이 어떤 그리스도인인지를 명확하게 아는 ‘정체성 회복’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코로나 이후 온라인이 대안이 되고 있지만 한계가 있는 것도 사실이다.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여 말씀을 통해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사로는 이 목사를 비롯해 고성준 수원하나교회 목사, 김무열 아가파오미니스트리 목사가 나선다.

찬양팀 빅콰이어와 아가파오워십도 무대에 올라 청년들을 은혜의 자리로 인도한다. 신현파 예성 총회장은 “성결교단 청년들의 모임인 ‘성청’은 오랜 시간 활동하며 많은 인재를 배출해 왔다”며 “이번 수련회가 성청이 재부흥하고 하나님의 일꾼이 세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