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은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농가와 상생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SPC삼립은 국산 밀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달에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신제품 ‘국산 밀 베이커리 4종’은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체결한 ‘국산 밀 소비 활성화 업무협약(MOU)’에 따른 것이다. 또한 농가 상생 브랜드인 ‘함께 웃어요 빵긋’ 프로젝트의 연장선에서 기획해 국산 밀가루를 비롯 새싹보리, 감자, 치즈 등의 국산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게 특징이다.
국산 새싹보리를 사용한 반죽에 달콤한 단팥을 넣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국산 감자와 치즈를 사용해 고소한 빵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감자치즈팡’, 우유로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 특징인 ‘우유버터롤’, 상큼한 유자를 첨가해 향긋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유자만쥬’ 등 4종이 그것이다. 신제품은 전국 이마트,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국산 밀 수급을 통해 식량 자급률을 확대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PC삼립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모두를 위한 약속(Good For All)’ 캠페인을 통해 친환경 활동과 지역 상생을 강화하고 있다. 친환경 브랜드와의 협업(초바니), 친환경 포장재 적용(삼립호빵), 동물복지 제품 출시(그릭슈바인 동물복지 캔햄) 등 건강하고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친환경 농산물의 소비촉진을 돕기 위해 지난해 11월에는 한국친환경농업협회,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와 ‘SPC삼립-친환경 농산물 자조금 ESG행복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삼립호빵(야채호빵)에 친환경 양파를 사용하는 걸 시작으로 향후 친환경 농산물을 다양하게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