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 최초 상생 브랜드 ‘즐거운동행’ 사업 실시

입력 2022-07-27 19:03
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CJ제일제당의 동반성장 사업 ‘즐거운동행’으로 성장한 회사의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은 대한민국의 건강한 식품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업계 최초 상생 브랜드 ‘즐거운동행’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쟁력 있는 협력사를 발굴한 뒤 자금, 역량, 판로 등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협력기업은 지속적인 성장 기회를 얻고, CJ제일제당은 중소기업의 핵심역량을 활용한 제품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등 동반성장을 모색할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즐거운동행’을 통해 김치, 두부, 장류, 떡류 등 지역 유망 식품기업 제품을 전국에 유통 대행해 10년째 지역 기업의 성장을 돕고 있다. 면류, 떡류를 생산하는 기업 ‘미정’은 ‘즐거운동행’을 통해 기존의 저가형 떡류 제품을 탈피한 신시장을 개척했다. 또 소스를 자체 생산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 시장점유율를 늘리고 새로운 매출원을 확보했다.

단순히 협력업체를 무조건적으로 지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 공정 거래 모니터링 활동 강화를 위한 ‘하도급거래 내부심의위원회’를 월 1회로 정례화했다. 또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제시한 4대 실천사항과 표준하도급계약서를 전면 도입했다.

중소기업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협력사 고용 안전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민간기업 최초로 ‘대기업 상생 협력형 내일채움공제’ 수혜자를 배출했다. 또 협력사의 안정적 경영 활동을 위한 금융 지원인 상생펀드를 2020년 518억원으로 늘렸다. ‘직접 자금지원 제도’ 규모는 170억원으로 확대했다. 이런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식품업계 최초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경제·사회·환경적 지속가능경영 활동, 성과, 향후 목표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