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1차장에 ‘태양광 비리 감사’ 김경호

입력 2022-07-25 21:29

최재해 감사원장은 25일 제1사무차장에 김경호 기획조정실장, 제2사무차장에 현완교 사회복지감사국장을 각각 보임했다. 감사원은 이날 고위감사공무원 가급(1급) 직위 5개를 모두 바꾸는 인사를 단행했다.

최 원장은 신임 1·2 차장 외에 공직감찰본부장에 김영신 행정안전감사국장, 기획조정실장에 최달영 특별조사국장, 감사교육원장에 이상욱 재정경제감사국장을 각각 승진 보임했다.

김 신임 1차장은 2018년 문재인정부의 역점 사업이었던 태양광 발전 사업을 감사했다. 다만, 당시 감사는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4∼2016년을 주된 대상으로 했다.

현 신임 2차장은 2019년 지역 토착비리 감사를 진행했다. 김 1차장(충남 서산), 현 2차장(충남 보령) 모두 충청 출신이다.

신용일 기자 mrmonster@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