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LPGA 에비앙서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입력 2022-07-22 04:02

LG전자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 대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LG전자는 21~24일 프랑스 에비앙리조트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을 공식 후원한다. 올해는 대회장을 방문한 전 세계 골프팬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도 적극적으로 알린다.

클럽하우스 옆에 설치한 대형 전광판(사진)에서 LG 시그니처 브랜드 영상 ‘완벽으로 가는 길’과 함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영상을 상영한다. 아문디에비앙챔피언십이 열리는 프랑스에선 내년 말에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결정하는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가 열리기도 한다. LG전자 유럽 지역대표 및 경영진은 에비앙챔피언십 행사에 참석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지를 요청한다. LG전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으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태스크포스를 꾸렸다.

LG전자는 2017년부터 6년간 LPGA 5대 메이저대회를 후원하며 전 세계 골프팬에게 ‘LG 시그니처’ 브랜드를 알리고 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