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떠나요”… 경북도청 신도시 개별자유여행 마련

입력 2022-07-21 04:06

경북도가 도청 신도시를 홍보하기 위해 체류형 개별자유여행을 마련했다. 경북도는 신도시 정주 환경과 발전 상황을 홍보하고 적극적인 인구 유입을 위해 ‘여행을 떠나요’라는 체류형 개별자유여행 행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신도시 체험, 유튜브 영상 제작, 신도시 답사 등 세 가지로 진행된다.

신도시 체험은 체류형 관광으로 신도시 일대가 듀얼 라이프에 매력적이라는 점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경북 이외 지역 거주자로 2박 3일~6박 7일(여행 일정 중 하루는 신도시 관광) 동안의 여행 계획을 준비하고 1일 2건 이상 여행 후기를 포스팅해야 한다. 여행 종료 후 10일 내 홍보 결과와 카드(현금) 영수증을 제출하면 숙박비(1박 5만원, 최대 6박 30만원)와 체험비(5~15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도시 언택트 기행 유튜브영상’ 제작 프로그램은 도청 신도시의 뛰어난 정주 환경과 기반시설을 소개하는 내용을 담아 10월까지 영상을 제작하고, 11월에 경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TV’로 상영할 예정이다.

신도시 답사는 유형별 단체관광이며 지역축제와 연계한 테마별 기행 프로그램으로 힐링명소, 탈춤축제, 가을문학, 신·구 건축기행, 과거 현재 미래투어 등이다.

신도시 언택트 기행 유튜브 영상제작과 테마별 기행에 대한 일정은 별도로 안내할 계획이다. 도청 이전 신도시는 안동 풍천면과 예천 호명면 일원에 사업비 2조1586억원을 투입해 1만966㎢(332만평) 규모로 조성한다. 2027년까지 인구 10만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완료됐고, 2단계 공정률은 60%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