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읽기] 일제시대 흥남의 모습 복원

입력 2022-07-14 18:00


작은 어촌 마을이던 함경남도 흥남은 일제시대 인구 20만의 공업도시로 만들어졌다. 일본질소비료주식회사가 1927년 흥남에 동양 최대의 전기-화학 콤비나트를 건설했다. 조선대 국어국문학부 부교수인 저자는 문헌 자료, 생존 일본인 노동자 인터뷰, 문학 텍스트 분석 등을 통해 그 시대 흥남의 모습을 생생하게 복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