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883개항살롱이 들려주는 ‘개항장 이야기’

입력 2022-07-14 04:02

인천시는 1883개항살롱에서 7월 한 달간 ‘개항장 이야기’라는 주제로 4차례 원데이 클래스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1883개항살롱은 인천 개항창조도시 재생사업을 지원하는 주민소통 업무와 사업지구 내 시민과 지역 주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항장 일대 활성화를 위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하고 있다. 또 재생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이해 및 역량강화를 위한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7월 원데이 클래스 ‘개항장 이야기’는 개항장 역사를 되돌아 보는 시간(1~2회차)과 개항장 음악과 커피(3~4회차)라는 섹션으로 나눠져 있다.

세부 일정으로는 7월 7일과 14일에는 ‘작가와의 만남(그림엽서로 보는 근대 개항장의 모습)’, 19일엔 ‘추억의 LP(개항장을 지켜온 음악의 힘)’, 21일에는 ‘커피이야기(커피아저씨는 왜 개항장을 선택했을까)’ 주제로 강의가 진행되며, 회별 20명 이내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조승환 시 재생콘텐츠과장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 도시재생에 대한 인식 제고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힐링의 시간이 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