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중앙감리교회(권요섭 목사)가 10일 새 성전 기공 감사예배를 드렸다(사진).
용인 8구역 주택재개발지역 내에 있던 교회는 종교부지 3309㎡(1000평)를 받았고, 여기에 지하 1층 지상 6층 1000석 규모의 대예배당을 세울 예정이다. 용인 8구역은 처인구 김량장동 309번지 일원 4만9076㎡(1만4800평)로 2007년 1월 기본계획이 수립되면서 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새 성전 설계는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인 윤승지 규빗건축사사무소 대표가, 시공은 ‘2020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 회장을 지낸 한상업 지우종합건설 대표가 맡았다. 2023년 9월 완공된다. 권요섭 목사는 예배에서 “우리의 생각 이상의 하나님의 큰 역사를 경험하는 교회가 될 줄로 믿는다”며 “성전 건축을 통해 새로운 전환점을 갖고 힘차게 출발하는 교회 공동체가 되자”고 강조했다. 김두현 21C목회연구소장이 설교하고, 유연태 감리사가 기공 선언을 했다.
용인=글·사진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