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제네시스는 ‘G70 슈팅 브레이크(사진)’를 출시했다.
중형세단 G70의 외관에 트렁크 적재 공간을 확장해 실용성을 갖춘 왜건 차량이다. 기존 G70과 가장 다른 점은 적재 공간이다. 트렁크 공간(465ℓ)이 기존보다 40% 정도 넓다. 뒷좌석을 완전히 접을 수 있게 했다. 이렇게 하면 최대 1535ℓ 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차박’도 가능하다. 공기 역학을 고려해 떠 있는 듯한 스포일러(뒷날개)도 장착했다.
현대차그룹이 왜건을 출시한 건 2011년 i40 이후 11년 만이다. 가솔린 2.0 터보 단일 파워트레인을 장착했다. 최고출력 252마력, 최대토크 3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ℓ당 10.4㎞다. 가격은 기본 모델 4310만원, 스포츠 모델 4703만원이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