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벤처 육성 프로그램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 개최

입력 2022-07-08 04:03
포스코는 경북 포항시 ‘체인지업 그라운드’에서 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인 ‘제23회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IMP)’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물류·IT분야에서 선발된 ‘나비프라’ ‘신렉스’ ‘아일로’ ‘바이브존’ 등 4개 벤처기업과 IMP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추가투자 유치를 추진하는 4개사, 포스코 사내벤처 2개팀이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투자설명회(IR)를 진행했다.

선발 기업 가운데 미생물을 이용해 대장암 치료제를 개발하는 ‘신렉스’, 제 19회 IMP 선발기업이자 인공지능 반려동물 건강진단 플랫폼으로 ‘CES2022 혁신상’을 수상한 ‘에이아이포펫’, 미세조류를 이용해 폐배터리에서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제 21회 IMP 선발기업 ‘그린미네랄’이 주목을 받았다. 포스코 아이디어 마켓플레이스는 국내 대기업 최초의 스타트업 발굴·육성 프로그램이다. 2011년부터 415개의 우수 벤처기업을 선발하고 138개 기업에 223억원을 투자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